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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 영상

[비보이 타올] 연습 일지

by 타올(Towel) 2022. 3. 15.
2022/03/14


수진역 근처 연습실을 대관하고 아는 형과 함께 비보이 연습을 진행했다. 회사 일 끝나고 하는 연습이라 체력이 충분치는 않았지만 하루하루 조금이라도 연습하면 쌓일 것이라는 즐거운 믿음으로 연습을 했다.

오늘은 탑락을 간지나게 하는 방법과 루틴2개를 배웠다. 그리고 마무리는 헤드스핀을 1시간 정도 돌고 스트레칭을 했다.

간단한 루틴 2개

첫번째 루틴은 풋워크 cc 에서 몸을 튕겨서 업으로 올라오고 바로 고다운을 하고 다시 올라오는 동작이다. 동작이름을 잘 몰라서 두루뭉실하게 설명했는데 영상을 보면 알기 쉽다.

두번째 루틴을 보면 누워서 cc를 치고 다리를 크게 돌려서 몸을 튕기는 힘을 얻는다. 첫번째 루틴보다는 난이도가 있어서 꾸준한 연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헤드스핀 연습



로빈연습 중이고 최대한 4월 초까지 다듬을 예정이다. 지금은 골반이 많이 열려있는데 더 닫아야 한다. 다리에 플렉스를 더 주고 다리를 고정한 상태에서 상체 돌린 후 하체를 돌려줘야 한다.


같이 연습하는 형과 의견이 다른 부분이 있었다. 나는 헤드스핀으로 파워무브를 시작해야 금방 늘 것이고 다른 파워무브를 완성 시킬 때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형의 경우 윈드밀이 다른 파워무브를 연습하는데 더 도움이 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다리 찢어지는 것도 헤드스핀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물론 형이 더 춤을 오래 추고 경력도 있어서 맞는 말이겠지만 나에게는 별로 와닿지 않았다.

왜냐 나도 윈드밀을 연습해 본적이 있고 완성도가 높진 않았지만 5-6바퀴는 연타로 칠 수 있을 정도로 만들었었기 때문이다. 그 때 느낀점은 윈드밀이ㅐ 효과적인지 모르겠지만 이건 윈드밀과 해드스핀을 같은 연습량으로 연습한다고 쳤을 때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초보의 경우 헤드스핀보다 윈드밀을 지속적으로 연습하긴 쉽지 않다.

윈드밀을 하루 연습할 때 100바퀴 돌라고 하면 쉽지 않다. 효과적인 만큼 체력도 그 만큼 쓰는 것이다. 하지만 헤드스핀의 경우 효과는 조금 덜하고 체력도 조금 덜 쓰면서 해드스핀이라는 동작을 여러번 반복연습할 수 있다. 반복연습량을 늘린다면 완성도 높은 파워무브를 파고 기술을 금방 습득할 수 있어 자신감 형성, 비보이에 대한 흥미를 붙이는데 도움이 된다.

그래서 마지막엔 내가 형한테 다 떠나서 헤드스핀이 재밌으니 이걸 먼저 파고 싶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마감 기한을 정하고 연습하는 것을 추천한다규 4월 초까지 안정적인 로빈 치는 것을 목표로 연습하라고 했다.

4월이 기다려진다. 공연에 헤드스핀을 쓸 수 있는 날이 얼른 오길 바란다.



(*티스토리 글 작성할 때 키패드가 자꾸 내려가는 오류가 있는데 앱 안정성이 네이버 블로그에 비해 떨어지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네이버 블로그로 갈아타야하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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